미국 주류사회, 한국 전통미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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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류사회, 한국 전통미에 푹 빠져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5.11.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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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아트&소울' 공연 성료

 

▲ 패션쇼에 참가한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마련한 '코리안 아트&소울' 공연이 11월 13일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학 린저 오디토리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비한국계 미국인과 한인 교포 등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코리안 아트&소울'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공연에 앞서 '한식'이라는 주제로 비빔밥, 해물파전, 삼계탕, 잔치국수, 잡채, 복분자 막걸리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마련한 한국 음식과 전통 주류를 맛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한식을 즐기는 동안 태권도시범과 함께 북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2부 순서에서는 박지현 디자이너의 한복쇼와 함께 한국 가곡, 뮤지컬, 오페라 등과 함께 판소리 그리고 한국 PMC프로덕션의 공연 <난타>도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끌었다.

▲ PMC프로덕션의 <난타> 공연
 다양한 인종의 모델 27명이 함께한 한복쇼에서는 박지현 박지현한복 원장, 박명옥 박지현한복재단 회장이 퓨전 디자인의 모던 한복을 한국 전통 가곡, 아리아와 함께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워싱턴DC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뉴욕 등 미 동부지역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라며 "전라남도 도립 국악단도 초청해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많은 미국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복 패션쇼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 위를 걷고 있다.
▲ 한국 전통 가곡, 아리아와 함께 선보인 퓨전 디자인의 모던 한복
 

 [재외동포신문 홍알벗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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