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아트&소울' 공연 성료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비한국계 미국인과 한인 교포 등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코리안 아트&소울'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공연에 앞서 '한식'이라는 주제로 비빔밥, 해물파전, 삼계탕, 잔치국수, 잡채, 복분자 막걸리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마련한 한국 음식과 전통 주류를 맛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한식을 즐기는 동안 태권도시범과 함께 북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2부 순서에서는 박지현 디자이너의 한복쇼와 함께 한국 가곡, 뮤지컬, 오페라 등과 함께 판소리 그리고 한국 PMC프로덕션의 공연 <난타>도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워싱턴DC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뉴욕 등 미 동부지역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라며 "전라남도 도립 국악단도 초청해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많은 미국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홍알벗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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