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경제와 문화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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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경제와 문화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5.11.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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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하는 권세영 총영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11월4일 뒤셀도르프 중심가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2회 한국경제와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드라인 베스트팔렌(NRW)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파트너 독일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국기업과 독일 파트너 기업, 한·독 경제협력기관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올해에는 특히 노드라인 베스트팔렌(NRW)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기계, 조명, ICT(게임산업 포함) 등 4개 분야를 중점분야로 지정해서 행사를 개최해 전문 영역의 심화를 꾀했다.

 한국 측에서는 KOTRA, KIST유럽, 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뒤셀도르프 한국경제인협회(KOEBAG) 등의 대표가 참가했으며, 독일 측에서는 NRW 교육연구부, 상공회의소, NRW경제청, NRW무역협회,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 그리고 각 지역의 경제진흥담당 부서에서 참석하여 기업의 윈윈전략을 나누고 협업의 가능성을 넓혀 나갔다. 

 권세영 주본분관 총영사는 참석한 이들을 환영하며 “NRW주는 독일의 경제중심지이며, 이 곳에는 8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인과 한국기업에게 NRW주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상열 뒤셀도르프 한국경제인협회(KOEBAG)회장은 축사를 통해 “두 나라 기업 간에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더 관계를 공고히 하고 서로의 발전을 꾀하는 성공적인 기회가 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 그뤼네발트 차관, 피아노 지효림, 소프라노 김경림, 권세영 총영사, 테너 심윤성

 리자 훌라텐(Lisa Flatten) 아시아·태평양 담당 전문관, KOTRA 박용수 투자유치팀장, KIST Europe 황종운 박사, 우베 케어크만 뒤셀도르프 경제진흥청 청장, 광진상공 최정우 과장 등이 경제와 기업 경영에 대한 주제 발표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성악가 김경림, 심윤성 등이 출연한 갈라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음악회 이후에도 참석자들은 못 다 나눈 비즈니즈 성과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최월아 평통북부유럽협의회장, 윤행자 파세연수석부회장, 여부덕 뒤셀도르프한인회장등도 참석해 기업인들의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독려하며 뜻 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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