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재외국민 선관위 위촉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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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재외국민 선관위 위촉장 수여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5.11.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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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정대한 선거 치룰 수 있도록 준비

 

▲ 위촉장 전달 후 선관위 위원과 대사관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 주캄보디아대사관)
제20대 국회위원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각) 주캄보디아대사관(대사 김원진)에서 거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재외공관과 각 정당의 추천을 받아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킬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덕망있는 교민인사들을 선관위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선거관리위원장에 교민지 주간캄푸치아 윤기섭 편집위원, 김관식 한인회 총무이사와 김주형 해병대전우회장이 각각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대사관에서는 박재필 총무서기관과 정차영 서기관이 각각 위원과 간사로 임명됐다.

 내년 4월 13일에 치러질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이번에 위촉된 4명의 선관위 위원들은 재외국민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선거기간까지 재외투표소 운영, 선거범죄 예방 단속, 재외투표관리관이 수행하는 선거관리 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원진 대사는 이날 새로 위촉된 재외국민선거관리위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한편,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 재외국민 선거가 잘 치러 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여 주기를 바라며, 다른 재외국민사회에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전 세계 169개 공관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재외국민선거에 앞서 유권자 등록 접수는 이달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된다고 중앙선관위는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 등록도 가능해져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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