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펼쳐진 한중 문화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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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행사 펼쳐진 한중 문화 교류의 장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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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광저우총영사관 주최 '2015 광동한국주간'

 

주광저우총영사관(총영사 황순택)은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저우시와 선전시 일대에서 '2015 광동한국주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주간에는 한중(광동) 전통무예교류회, 광저우 한중문화대잔치, 선전 한중문화페스티벌, 광복70주년 기념행사, 중산대학교 한국문화제 등 다채로운 한국 홍보 및 한중 우호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23일에는 광저우체육대학에서 열린 한중 전통무예교류회는 사물놀이, 부채춤, 장고춤 등의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타거, 사자춤 등의 중국 전통문화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은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은 참석한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는 듯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광저우체육대학은 영춘권, 이지선 등 다양한 중국 우슈의 진수를 선보여 양국의 무술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친밀해지는 장이 됐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광저우 한중문화 대잔치'에는 한중 문화공연, 한국문화체험, 한국상품 바자, 한식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됐다.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한중문화 교류에 대한 현지인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30일부터 1일까지는 '선전 한중문화 페스티벌'이 열려 '한중 전통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사당 놀이, 용춤, 전통의상 패션쇼를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바자회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광복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순서도 마련됐다. 26일 총영사관과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통일강연회에서는 김주용 독립기념관 선임연구위원이 '한국독립과 통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7일 황포군관학교에서는 '독립기념관 특별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광복70주년을 맞이해 독립기념관과 광동혁명역사박물관 간 상호 교류전시하는 국제교류전으로, '한국독립운동과 광동지역’이란 주제로 12월 20일까지 중국과 광동에서의 항일독립운동역사를 전시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는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주최로 '통일염원 임정대장정'이, 12일부터 31일까지는 중산대학교에서 '제10회 한국문화제'개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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