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한인 차세대 리더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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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한인 차세대 리더 한자리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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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15 제18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

 

▲ 지난해 열린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사진 재외동포신문 DB)
세계 각국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과 제주도 일대에서 '2015 제18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민족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교류와 모국과의 연대감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이 열리는 2일에는 광운대학교 이홍 교수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 참가자들의 한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외 차세대 간 결속력을 한층 두텁게 다지는 계기를 제공한다.

 대회 이틀째에는 스포츠, 디자인, 법률, 과학기술, 의학, 금융,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이 모여 전문가포럼을 진행한다.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에 관한 '차세대 스토리' 세션과 국내외 리더그룹이 함께 양성평등, 환경, 봉사, 국제정치 등 4개 주제별로 토론을 펼치는 '차세대 세계시민포럼:Kosmopolitan' 세션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한민족 위상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준비돼 있다.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대회 참가자들과 서초구청 어머니 회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 김치를 담궈 서초구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참가자 전원은 국무총리 관저 예방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국내진출을 유도할 정책방안,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해외 입양인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 등 글로벌 차세대 한인들의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폐회식 후 제주도 차귀도 배낚시와 올레길 7코스 등반 등 제주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민족 차세대 리더들은 임명장 없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이자 든든한 국가자산"이라며 "우리 차세대 리더들이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더욱 단단히 함으로써 거주국은 물론 모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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