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들의 브라질사회 진출 적극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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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들의 브라질사회 진출 적극 도울 것"
  • 이석재 재외기자
  • 승인 2015.10.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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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브라질 제7기 출범…신임 담당관에 홍은경

 

▲ 코윈 브라질 홍은경 신임 담당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석재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브라질지부가 10월 2일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자리한 루스 플라자호텔 연회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출범식 및 담당관 이취임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제7기 담당관으로 임명된 홍은경 담당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지역 활성화와 함께 한인 여성의 정체성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해 선진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홍 담당관은 “임기를 통해 청소년 심리·상담 콘퍼런스, 대학 진로 및 방향 제시 세미나 개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체험, 차세대 리더들과의 소통과 멘토링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이민 현세대보다는 브라질 이민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신설해 이민 2세, 3세들이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브라질 한인들의 주류인 의류사업의 특성상 여성들이 앞장서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을 양립해나가는 코윈 회원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자신을 위하면서 브라질 동포사회의 발전에도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질적 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소통에도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코윈 브라질지부는 한인 여성 간의 단합 및 소통,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양성, 복지사업과 교민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제7기 임기의 첫 사업으로 ‘차세대 패션리더 콘테스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18일 예선 결과를 발표, 11월 27일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출범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 중인 코윈 브라질지부 회원들(사진=이석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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