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브라질 제7기 출범…신임 담당관에 홍은경
제7기 담당관으로 임명된 홍은경 담당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지역 활성화와 함께 한인 여성의 정체성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해 선진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홍 담당관은 “임기를 통해 청소년 심리·상담 콘퍼런스, 대학 진로 및 방향 제시 세미나 개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체험, 차세대 리더들과의 소통과 멘토링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이민 현세대보다는 브라질 이민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신설해 이민 2세, 3세들이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브라질 한인들의 주류인 의류사업의 특성상 여성들이 앞장서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을 양립해나가는 코윈 회원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자신을 위하면서 브라질 동포사회의 발전에도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질적 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소통에도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코윈 브라질지부는 한인 여성 간의 단합 및 소통,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양성, 복지사업과 교민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제7기 임기의 첫 사업으로 ‘차세대 패션리더 콘테스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18일 예선 결과를 발표, 11월 27일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