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콘텐츠 담긴 USB로 통일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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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콘텐츠 담긴 USB로 통일 앞당겨
  • 이재순 재외기자
  • 승인 2015.10.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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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민주평통 스탠퍼드대학과 연계한 강연회 개최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은 10월 22일 스탠퍼드대학 벡텔국제센터에서 ‘기술, 정보, 인권: 북한 변화시키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탈북자 출신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박세준 우리하나 대표, 전자프론티어스재단 대니 오브라이언 국제디렉터 등이 강연자로 나서 북한의 실상을 실감 있게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강철환 대표와 박세준 대표는 “메모리카드에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등을 담아 최대한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나의 USB와 마이크로 SD카드가 통일을 앞당기는 역학을 할 수도 있다. 매년 10만 개를 보낼 수 있다면 통일의 속도는 더 빨라 질 수 있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니 오브라이언 “국제디렉터는 억압적인 정권하에 사는 사람들과 정보를 교환하되 이런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앨릭스 글래드 스타인 HRF 최고전략책임자는 플래시메모리를 여유 있게 갖고 있다면 북한전략연구센터에 기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탠퍼드 한인학생회, 스탠퍼드대 아시아계 미국인 운동센터, 북한전략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연회에는 스탠퍼드대 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순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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