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 in Seoul 2015 통일ㆍ문화ㆍ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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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 in Seoul 2015 통일ㆍ문화ㆍ나눔 콘서트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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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평화 기원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 주최 '원코리아 in Seoul 2015 통일ㆍ문화ㆍ나눔 콘서트'가 지난 16일 오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의 이근수 이사장과 유인상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여러 재외한인 단체장, 심윤조 의원, 김성곤 의원, 양창영 의원, 서영교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재외동포들의 화합과 한반도 및 세계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행사를 통해 김희정 이사장은 그동안 네팔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모은 성금 500만 원을 NGO단체 온해피 배인식 대표에게 전달했다. 또한, 미주 원코리아를 선두로 해외동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통일기금' 모금액도 올해 안에 통일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동안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말없이 뒤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미보치과 공윤수 원장, 사진작가 강희갑, (주)대성화학 김성수 부장, 가수 나경화, 동안미녀로 잘 알려진 김명기, 마술사 함현진(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작곡가 이권희,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썬마켓 김미경 대표, 미국방대학 황규희 교수,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김선영 이사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올해 창단된 '원코리아 문화예술단'의 멤버 등이 출연해 해금 3중주와 민요, 가요, 마술쇼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나경화는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리운 이에게(작사 김희정, 작곡 이권희)'와 '원더풀 코리아(작사ㆍ작곡 이권희)'를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감사장을 받은 함현진 마술사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하나되는 링마술'과 국내 유일의 '1879 와인마술'을 선보이며 마술로 만든 1879 와인을 객석에 앉아있던 관객에게 선물해 박수를 받았다.

  봉사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강희갑의 네팔지진돕기 사진 전시회도 한 켠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미국에서 참가했다는 한 재미동포는 "앞으로 통일과 한국 문화 알리기에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살고 있는 나라에 돌아가서도 '통일, 문화, 나눔'의 원코리아 운동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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