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티나 친선그룹(GACOA)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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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티나 친선그룹(GACOA) 출범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0.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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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티나 교류협력증진과 대아르헨티나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 GACOA(한·아르헨티나 친선그룹)출범 (사진=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은 지난 8일 한-아르헨티나 친선그룹(GACOA : Gurupo Amistoso Corea Argentina)을 결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GACOA는 한-아르헨티나 교류협력증진과 대아르헨티나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결성이 추진된 것으로, 대사관저에서 한국근무 경험이 있는 아르헨티나 외교관, 한국정부초청 장학생, 아르헨티나 정부장학생(Bec.ar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한 과학자 및 엔지니어 그리고 동포사회 공공외교 동아리 회원 등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는 추붓 주에 거주하는 Bec.ar 장학생을 포함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회장단(2년 임기)을 구성하고 친선그룹 정관을 통과시켰다. 친선그룹 초대 회장에는 로돌포 로드리게스(Rodolfo Rodriguez) 전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부회장(2명)으로는 에두아르도 가네아우(Eduardo Ganeau) 전 주한무관(퇴역 해군대령) 및 니꼴라스 스까이오띠(Nicolas Scaiotti) 수석장관실 직원, 사무총장에는 마리아 삘라르 데 알바레스(Maria Pilar de Alvarez) 살바도르 대학교수를 그리고 이사진으로는 변겨레 공공외교동아리 회원 등 3명을 임명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매년 한국 아주대학교에 30~40명의 Bec.ar 단기연수장학생을 파견해오고 있다. 현재 2015년 선발팀이 한국을 방문 중이며 이들도 귀국하는 대로 GACOA에 편입될 예정이다. Bec.ar 장학생으로는 주로 청년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이 높은 경쟁과정을 통해 선발되기 때문에 이들은 앞으로 각계에 진출해 아르헨티나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한-아르헨티나 관계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은 GACOA 회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보다 더 잘 알게 하고 또 한국에 대한 이들의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국 공공외교의 첨병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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