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개천절 ‘한국의 날’ 리셉션 250여명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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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총영사관 개천절 ‘한국의 날’ 리셉션 250여명 대성황
  • 시애틀N
  • 승인 2015.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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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ㆍ러시아 총영사 등 참석자들 한국의 영원한 번영 기원

  

▲ 시애틀총영사관에서 열린 '한국의 날'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시애틀N)
  
  시애틀 총영사관이 단기 4348년 개천절을 맞아 10월 2일 시애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의 날(Korea’s National Day)’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찾은 주류사회 인사, 외교사절단 및 일반 한인들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에 큰 박수를 보내는 한편 한국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했다.

  대사관급 해외공관이 개천절에 ‘한국의 날’행사를 여는 것은 관례지만 시애틀총영사관이 이 행사를 주최한 것은 2013년 이후 올해가 세 번째다.

  이날 행사는 정보기술(IT)을 비롯해 자동차 등 최첨단 산업을 통해 단군조선 이후 가장 크게 번영하고 있는 한국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며 국격을 과시한다는 취지를 담아 마련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IT 산업, 보잉 등 항공산업, 밀과 사과 등 1차 산업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서북미 지역과 한국간의 경제교류 등을 촉진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 '한국의 날' 행사가 진행 되고 있다.(사진 = 시애틀 N)

  문덕호 총영사는 영어로 진행된 인사말을 통해 환웅과 웅녀 등 단군신화를 소개하며 ‘한국인은 곰의 자손’이라고 설명한 뒤 “한국은 전쟁의 폐허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굴의 의지로 오늘날 경제기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이날 우리 민족의 출발과 오늘의 발전 등을 자연스럽고 쉽게 설명해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아들과 손자 등을 한국에서 입양해 ‘친한파’로 통하는 브래드 오웬 부지사는 이날도 자신의 입양 이야기를 소개한 뒤 “한인 커뮤니티는 이제 워싱턴주의 큰 자산이고, 한국은 워싱턴주 포도와 과일을 즐겨먹는 제6대 교역국이 됐다”며 한국과 한인 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 문덕호 총영사 부부<가운데>(사진 = 시애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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