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박사 한국어 동판 공원벤치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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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박사 한국어 동판 공원벤치 기공식
  • 편집국
  • 승인 2015.10.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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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주 박사의 한글 이름이 새겨진 바위어스 공원 벤치(사진 미주주간현대)

지난 9월 27일 산타클라라시 바위어스 공원(Bowers Park)에서 박은주 박사의 벤치 기공식이 열렸다. 벤치에는 박은주 박사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어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종우 박사, 조성도 회장, 최화자 교수 등 오랜 지인들 4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바위어스 공원은 박은주 작가가 즐겨 찾던 공원인데 지인들이 축하의 의미로 벤치 뒤에 철쭉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아담한 정원까지 마련해줬다. 국제 펜 서부지역위원회 김영중 회장은 ‘그대의 행복이 한국인 모두의 행복입니다’라는 주제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10월 1일 재외동포신문사를 찾은 박은주 박사는 “작고한 사람들만이 벤치에 이름을 새기는데 살아 생전에, 그것도 한글로 이름을 넣게 되어 영광이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문인그룹 회장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박은주 박사는 최근까지 문인회, 연극회 등을 개최하면서 열정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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