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KOCHAM 주최 자선 골프대회 및 만찬 개최
상태바
싱가포르 KOCHAM 주최 자선 골프대회 및 만찬 개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0.0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한-싱 수교 40주년 기념

▲ 지난달 22일 주싱가포르대사관과 싱가포르한국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자선 골프 대회(사진=주싱가포르대사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서정하)은 9월 22일 Singapore Island Country Club(SICC)에서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와 공동으로 서정하 대사, 이현경 코참 회장 등 한국과 싱가포르 기업인과 한국교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 골프 대회 및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자선골프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금년 행사는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이자 한-싱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 행사를 통해 한-싱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자선골프 행사를 통해서 마련된 기부금은 싱가포르 신체장애인 복지단체인 Serving People with Disabilities(SPD)에 전달됨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15일에는 서정하 대사와 싱가포르 코참 이현경 회장 등이 함께 기부금을 전달할 SPD를 방문해 Abhimanyau Pal 대표로부터 SPD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재활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SPD는 과거에는 싱가포르 신체장애인 협회(Society for the Physically Disabled)였는데, 이번에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을 맞이하여 단체 명칭을 SPD로 변경했다.

  9월 22일 오후 SICC에서 한-싱 기업인 자선 골프대회를 가진 후, 저녁에는 SICC Grand Ballroom에서 한-싱 기업인, 한국 교민 등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진행했다. 만찬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이현진씨의 가야금 연주, 싱가포르 비파 연주단의 비파 공연, 금년 6월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K-Pop 경연대회에서 Dance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싱가포르 댄스그룹 STARREseconds의 K-Pop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지며 한-싱 양국간 문화를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서정하 대사는 축사를 통해 금번 행사가 한-싱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40년간 양국이 고위인사 교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최근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준 우리기업인과 교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한-싱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기업인들이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사회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혜 기자 dongponews@hanmail.net
                   pinkmin42@gmail.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