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문화전문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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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문화전문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하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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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서 추석맞이 행사 참여

 

▲ ‘Culture Partnership Initiative Program’ 에 참가한 각국의 문화전문가들이 제기차기를 체험하고 있다.(사진=경희대 국제교육원)
  세계 각국의 문화 전문가 25명이 추석을 맞이해 24일 오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국 전통놀이와 추석 음식을 체험했다.
 
  체험 참가자들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되는 ‘Culture Partnership Initiative Program’을 통해 초청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전문가들로, 지난 6월부터 국립극장,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서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8시간씩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며 한국 문화 및 사회에 대한 다양한 특강도 듣고 있다.
 
  한국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추석의 의미와 추석에 먹는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편, 한과, 식혜 등을 먹으면서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연수자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이 처음 접하는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국립극장진흥재단 초청으로 이번 연수에 참가한 방글라데시의 Saiful Islam Jarnal 씨는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니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며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참가한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사진=경희대 국제교육원)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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