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토론토를 방문해 한인 동포 학생, 유학생 및 차세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과 한인 젊은이들의 성공적 사회 진출 및 정착을 돕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24일 열린 토론토대학 한인학생회 강사 시리즈에서 조대식 대사는 ‘Follow your heart? 가능한가?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우리 학생들의 진로 선택, 성공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조언과 경험을 전했다.

 

  25일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를 대상으로 한 2015 Future Leaders Conference(세계한인차세대대회) Reunion 행사에서는 북미지역 한인들이 겪을 수 있는 인종차별 및 세대, 문화 간 격차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극복방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사는 △한인 차세대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 △현지 주류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때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연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22만 한인과 함께하는 성숙의 50년’이라는 주캐나다대사관의 비전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강연 행사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4대 과제인 △정치적 유대강화 △경제적 협력관계 심화 및 협력분야 다변화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의 확대 △한인사회 발전 지원 중 4번째 한인사회 발전 지원의 일환으로서, 한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한인 차세대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하며, 양국 간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캐나다대사관 관계자는 “한인 차세대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