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여대생 골프 개인, 단체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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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여대생 골프 개인, 단체전 석권
  • 시애틀N
  • 승인 2015.09.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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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 3학년 체로키 김양, ‘쿠거 컵’ 토너먼트서 맹활약


▲ 체로키 김(사진=시애틀N)
  워싱턴주립대학(WSU) 여자 골프팀 선수인 한인 학생이 지난 22일 막을 내린 대학 골프 토너먼트에서 개인전 우승 및 팀의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주인공인 체로키 김(3학년) 양은 지난 21~22일 풀맨의 팔루스 릿지 골프장에서 열린 WSU 주최 ‘쿠거 컵’ 토너먼트에서3라운드 합계 211타(5언더)를 쳐 12개 대학 출전 선수 74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김양은 1~2라운드에서 각각 3언더 파69타를 친 뒤 3라운드에서는 1오버 73타를 쳤지만 2등에 2타 차로 앞서 입학 후 WSU 토너먼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의 활약은 WSU의 단체전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양을 포함한 6명의 WSU 선수들은 합계 866타(2오버)로 2위 아이다호 대학(UI)에 14타 차로 승리를 거뒀다.

  LA에서 태어난 김양은 가족이 워싱턴주 듀퐁으로 이주한 후 스틸라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WSU에 입학했다. 10학년 때 ‘사우스 퓨짓 사운드 리그 챔피언십’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2A 스테이트 챔피언십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올해의 2A 여자 골프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김양과 WSU 여자골프팀은 오는10월 9~11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하이랜드 랜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론 무어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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