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동지역한국상(인)회 연합회 3/4분기 정기총회
상태바
중국화동지역한국상(인)회 연합회 3/4분기 정기총회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9.23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지역 한인사회 현안 논의 및 발전 방향 모색



▲ 중국 화동연합회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장쑤성 난퉁시에서 '2015년도 3/4분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가 끝난 후 참석인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동연합회)
  중국 화동지역의 한인들이 한데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추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출범 9년째를 맞이한 중국화동지역한국상(인)회연합회(이하 화동연합회, 회장 이상철)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장쑤성 난퉁시에서 2015년도 3/4분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이창호 부의장), 중국한국상회(회장 김태윤)에서도 참석해 19개 지역 한국상회와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상하이총영사관과의 간담회 등의 순서도 진행됐다.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화동지역 한국상회 임원진들에게 추진할 통일역량 강화 사업(통일체육대회, 임정대장정)을 소개했고, 남통시정부가 독립운동가이자 애국시인이었던 고 김창강 선생의 묘지를 보존 및 관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이창호 부의장, 중국한국상회 김영진 사무국장, 화동연합회 김인수 고문이 발전기금 금일봉을 화동연합회 이상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장쑤성 남통한국상회(원종태 회장)는 "이번 화동연합회 정기총회를 통해 난퉁지역 기업과 교민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3부 세미나 시간에는 주상해총영사관 김종무 영사의 '재외국민투표 안내'와 상해한국상회 고재수 부회장의 '재정 확충을 위한 수익사업 추진현황 발표, SNS를 통한 소상공인의 중국시장 홍보방안 세미나'가 진행됐다

▲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화동연합회)
 화동연합회 제6대 및 제7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철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중국의 경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 모여서 화동지역 교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동연합회는 북경에 있는 중국한국상회와 재중국한국인회(이숙순 회장)의 산하 단체로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에 있는 19개 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가 소속돼 있다.

  분기별로 중국화동지역 순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개최 지역 해당 지방정부와 간담회를 통한 지역 투자정보 교환, 기업과 교민들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