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정체성 강화에 주안점
이날 개학식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대한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실감케 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심운섭 교장을 비롯한 교사 30여 명은 개회식을 통해 "최고의 교육효과를 위해 정성과 사랑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맨해튼한국학교는 뉴욕의 한인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 1세 3세대까지로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 문화와 예술, K-Pop, 재미한인 이민사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인을 위한 한국어 초급, 중급, 고급반도 마련돼 있으며, 한인은 물론 K-Pop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한국계인에게도 한국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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