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태국 본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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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태국 본선 성료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9.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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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광복70주년 기념 플래시몹 펼쳐져 눈길

▲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태국 본선이 지난 5일 방콕 센트럴월드쇼핑몰 광장에서 열렸다. 우승을 차지한 Defvalen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태교류센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태국 본선이 지난 5일 방콕 센트럴월드쇼핑몰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태국은 2번의 우승과 각각 1번의 준우승, 3등을 차지하는 등 케이팝 커버댄스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합 끝에 Defvalen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Defvalen팀은 오는 15일 한국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뒤,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5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샤이니, 카라 등 한류의 주역 23개 팀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

  본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 전원이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을 펼쳐 지나는 태국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인원이 "I love Korea! Let's go Korea!"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어 태국의 중심을 태극물결로 수놓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경연 무대는 태국의 주요 방송과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돼 메르스, 남북관계 긴장 등 여러 불안요소 등으로 인해 한국행을 꺼려했던 이들에게 한국을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태국 본선 무대를 주관한 한태교류센터 홍지희대표는 "한류를 사랑하는 태국의 젊은이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 참가팀이 갈고닦은 춤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광복70주년 기념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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