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 한국동요세계화협회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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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 한국동요세계화협회 기념공연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5.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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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헌정기념관, 10월 8일 개막식 9일 한국동요세계로 기념공연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orld Korean Women Association, 이하 WKWA) 창립2주년을 기념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가 2015년 10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WKWA와 안홍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가 후원한다. 

▲ 사진 왼쪽부터 WKWA 이효정 대표총재, 김길연 자문위원, 원은주 사무총장, 김방옥 자문위원 겸 한국동요세계화협회 회장

 
  대회장을 맡은 이효정 대표총재는 “2013년 6월 창립된 WKWA이 지난해 10월 제1회 대회를 통해 한 알의 밀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면, 이번 2015년 2회 대회는 이제 그 준비된 씨앗을 뿌리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한인여성들의 단합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첫째날인 10월 8일 오후 4시 30분에 개막식이 거행되고 9일 오전에는 WKWA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WKWA 2주년기념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의 주제는 아름다운 한국동요를 세계로 전파하는 것이다. 오락과 게임 위주의 아동물에 밀려나고 있는 한국동요의 아름다움과 정서적 중요성을 되살리고자 하는 한국동요세계화협회(회장 김방옥)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WKWA의 의지가 의기투합해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150여명의 출연자들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한글과 영어 합창으로 부를 예정이다. 재독성악가 서경희 씨가 ‘통일이여 오라’를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통일 기원 합창은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 우리예술문화원 손정아 원장이 준비한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궁화꽃' 기념공연, 궁중의상 패션쇼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WKWA 자문위원이자 한국동요세계화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방옥 회장은 “과거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동요가 쇠퇴하면서 왕따 등 부조리한 현상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요를 다시 부흥시켜 아동의 건전한 정서함양은 물론 한국동요의 세계화를 통해 홍익정신에 근본을 둔 한민족의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전 세계에 민족정신문화 진흥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유투브를 비롯한 영상으로 동요를 받아들이는 세태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부터 우리동요 보급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내가족 지킴이 내 아이 지킴이는 엄마와 선생님이 ‘동요함께 부르기’로부터 시작하는 것인데 이런 동요 함께 부르기의 열정이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전 국민 대부분이 다 아는 ‘그대로 멈춰라’ 등을 만든 작사, 작곡가이자 동요 및 아동방송의 산증인이기도 한 김방옥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의미도 제대로 모르면서 유행가 자락을 따라 부르는 대신 함께 동요를 부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WKWA는 재외동포 가정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여성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국내외에서 여성의 정치적, 사회적 권익을 신장하고 위상을 드높이며 지위 향상을 위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여 세계한민족여성연합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협의회이다. 
 
 
◆  2015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일시 : 2015년 10월 8일~9일
개막식 : 2015년 10월 8일(목) 오후 4시 30분
장소 : 국회 헌정기념관
참가문의 :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사무국
           +82-10-6835-0030 / 5220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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