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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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9.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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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변호사회, 17일 서울서 '제23차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 세계한인변호사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제23차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진=IAKL홈페이지)
 

  전 세계의 한인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한인변호사회(이하 IAKL, 회장 최병선)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제23차 IAKL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AKL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변호사, 판사, 검사, 법학교수 등 법조인들이 모여 1988년 창설한 단체로 한국과 해외를 번갈아가며 1년에 한번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회와 함께 지식재산권법, 기업업, 노동법 등의 법률업무 분야를 비롯해 사내변호사, 법조윤리, 북한법 등 총 17개의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스쿨 학생을 위한 멘토링 및 국내외 법률가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년 행사를 후원해온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참석 회원들에게 연수시간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선 IAKL 회장은 "법률시장 개방 시대에 IAKL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세계의 법률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동시에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도록 돕는 교류의 기틀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AKL은 지난 2007년 공인단체로 지정돼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지식iN 외국법률상담, 로스쿨 멘토링 프로그램, 해외입양인 법률핸드북 발간, 공익사업 연구 등에 많은 관심을 쏟고, 법무부 및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진하는 국내 법조인 해외진출 프로젝트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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