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자원봉사자 11명에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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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자원봉사자 11명에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9.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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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식 및 교내 교사연수회' 열어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가 지난달 29일 자원봉사자 11명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이 상패와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지난해 5월 대통령 자원봉사상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가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지난달 29일 뉴저지 보히스에 자리한 열방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봉사한 자원봉사자 11명에게 각각 금, 은, 동상이 전달됐다.

▲ 연수회 참가 교사들이 김치경 교육학 박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국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수업 진행을 돕는 시간을 기본으로, 교외 활동에서 관해서는 해당 기관의 확인서를 받아 학교 측에서 수상을 결정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입양아반에서 한국어 교육 보조를 맡고 있는 금상 수상자 박시원 군은 "아이들을 돕는 것이 보람되고, 상까지 받아 더욱 만족스럽다"며 "신학년도에는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교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가 진행됐다.

▲ 연수회에 참가한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회에서는 교감직을 수행하다 지난 5월 은퇴한 김치경 교육학 박사가 '한국학교 교육과정에 관한 이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김정숙 교장이 학교 규정 및 신학년도 변경사항들을 전달한 뒤, 김치경 박사를 명예교장으로, 정안젤라 교사를 교감으로, 이유정 교사를 교무로 각각 임명했다.

  한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체리힐에 자리한 킹스크리스찬스쿨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한국어, 음악, 미술, 무용, 태권도, 역사, 사물놀이 등을 수업하고 있다. 가을학기는 오는 12일 시작된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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