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한인호국단체들 北 지뢰 도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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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한인호국단체들 北 지뢰 도발 강력 규탄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5.08.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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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獨재향군인회장 "국제사회와 공조체제 구축해 강력히 응징해야"

▲ 독일에서 활동 중인 한인 호국단체들이 지난 15일 최근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나복찬 재외기자)
 

  독일에서 활동 중인 한인 호국단체들이 최근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재독해병전우회(회장 원종목), 국가유공자월남전참전자 독일회(회장 박철규), 고엽제전우회 독일지회(지회장 이완수),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 회장단은 지난 15일 해병전우회 캠프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상근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장은  "최근 북한이 DMZ 내 지뢰폭발로 우리 군 살상을 기도했으며 이러한 북한의 도발행위는 UN이 결의한 정전협정과 남북한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독일에서 활동 중인 호국안보단체들은 오늘 뜻깊은 광복절을 맞아 북한이 저지른 호전적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정부가 북한의 DMZ 내 도발행위를 UN과 국제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가들과 함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힘을 합해 강력하게 응징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뒤셀도르프(독일)=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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