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왕가누이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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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왕가누이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 거행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8.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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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등 지역주면 100여 명 대거 참석해 축하

▲ 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가 지난 15일 퀸즈파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왕가누이한인회)
 

  뉴질랜드 왕가누이시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세워졌다.

  왕가누이한인회(회장 김덕)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퀸즈파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한인동포를 비롯한 현지인들과 지역 국회의원, 마오리족, 한국전참전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비의 설립을 축하했다.

▲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웰링턴대사관 김홍곤 참사관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봉사정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모든 역경을 잘 극복해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후 2015년에는 뉴질랜드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향후 양국가 간에 경제는 물론 우정과 친선으로 더욱 동반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왕가누이한인회 김덕 회장은 "지난 8개월간 기념비 건축과 관련된 일에 몰두해왔다"며 "그동안 여러 역경을 극복하고 뉴질랜드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북섬에 기념비가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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