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등 지역주면 100여 명 대거 참석해 축하
뉴질랜드 왕가누이시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세워졌다.
왕가누이한인회(회장 김덕)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퀸즈파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한인동포를 비롯한 현지인들과 지역 국회의원, 마오리족, 한국전참전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비의 설립을 축하했다.
왕가누이한인회 김덕 회장은 "지난 8개월간 기념비 건축과 관련된 일에 몰두해왔다"며 "그동안 여러 역경을 극복하고 뉴질랜드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북섬에 기념비가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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