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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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워크숍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8.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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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출범식 전 워크숍 눈길…이종구 협의회장 "권위적 조직문화 탈피해야"

▲ 제17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서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제17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협의회장 이종구)가  워크숍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램튼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종구 협의회장의 주도로 영국협의회 출범 이래 처음 공식 출범식 이전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 이종구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장
  이종구 협의회장은 "민족 통일과 화합에 앞서 이번에 위촉된 47명의 자문위원이 협의회 안에서 먼저 통일과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며 "권위적이고 상하 명령관계의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소통과 공감이 원활한 수평적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협의회장은 취임 직후 분과위원장들의 위상을 격상하고, 분과별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임원진 모두를 각 분과에 예속해 조력자로 수평 배치한 바 있다.

  첫날에는 16기 협의회장이었던 신우승 박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북한의 실상과 평화통일에 관한 깊이 있는 특강을 펼쳤다.

  이어서 장웅민 고문이 '평통의 역사와 북한 소개'를 주제로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튿날에는 정미령 박사가 '뇌과학적으로 본 평통자문위원의 의미'.  박진철 차세대 위원장이 '통일에 대비한 차세대 역할', 16기 간사였던 김태경 부회장이 '통일의 필요성과 해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 함께한 임성남 주영국대사는 '한-영 관계 진행 및 현황'에 관해 발표한 뒤 17기 민주평통 영국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모든 위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분임토의 발표를 통해 차세대들이 가진 젊음의 패기와 열정. 창의성을 겸비한 진취적 사고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와 체육활동을 통해 끈끈한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17기는 그동안의 지금까지 중 가장 젊은 인원으로 구성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향후 17기 민주평통 영국 협의회의 다채로운 행사에 자문위원 47명 모두가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통일 대박을 이루는데 미미하게나마 함께 일조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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