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이칠란트한인간호협회 제3차 화합모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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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이칠란트한인간호협회 제3차 화합모임 열어
  • 유종헌 도이칠란트 우리뉴스 발행인
  • 승인 2015.08.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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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도이칠란트한인간호협회 제3차 화합모임이 재도이칠란트한인간호협회 주선으로 지난 1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Eschborn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있었다.(사진=도이칠란트 우리뉴스)

  “2016년 5월 28일, 복흠 ‘루어 콘그레스할레’에서 파독간호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재독한인간호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오는 9월5일 쉬발박흐 시민회관에서 일본군 성노예 정신대 뮤지컬 ‘꽃신’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도이칠란트에 거주하는 한인 간호사들의 화합, 단결을 위해 간호요원 관련 제단체 수뇌부들이 또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제3차 화합 모임’인 이번 만남은 재도이칠란트한인간호협회 주선으로 지난 8월1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Eschborn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 회의실에서 있었다. 베를린간호요원회(김도미니카. 염복현, 이하 베간회), 비스바덴한인간호사회(김수정. 구우진, 문명숙, 이하 비간회), 재독한인간호협회(노미자, 이숙자, 문영희, 이하 재독간협), 함부르크한인간호사회(김선배, 현소정,  이하 함간회), 한독간호협회(서정숙, 박소향, 김현진, 이하 한독간협)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박영희, 양희순, 이교숙, 정명옥, 윤행자, 김옥순 간호사들도 의결권 없이 회의에 참석했다. 재독간협 화합 제1차 모임은 지난 2014년 9월21일 베를린에서 있었으며, 제2차 모임은 금년 4월14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 앞서 재독간협 임원들이 준비한 건강 비빔밥을 함께 나누고, 기차 연착으로 인해 늦어진 베를린대표들이 도착한 뒤 참석인 모두가 단체기념사진촬영을 하며 웃음꽃이 만발하는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4시 30분경 박영희 재독간협 부회장의 진행으로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하며 회의가 시작됐다.

  이어 노미자 회장은“지난 2차 화합모임에 이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한 뒤, “각자 생각과 이상이 다를 지라도 마음을 열고 우리 생애에 마지막 큰 행사가 될 내년 파독간호 50주년기념행사를 위한 좋은 의견 개진과 함께 화합으로 여성 파워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건으로 ▲ 파독간호 50주년기념행사준비 및 파독간호 50년사 발간 ▲ 재독한인간호협회 창립 30주년기념 행사준비(행사일 2015년 9월5일) 등을 상정한다고 했다.  

  이어진‘파독간호 50주년 기념행사’에 관한 토론에서 윤행자 준비위원의 파독간호 50주년 기념행사 장소 사전 답사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2013년 KBS 가요무대 공연을 했던 복흠의 ‘루어 콘그레스할레(Rohr Kongresshalle)’를 행사장소로 참석인 전원이 찬성했다. 행사 날짜는 2016년 5월 28일(토)로 결정했다. 또한 파독간호50주년기념행사 전날 간호학술대회와 전야제를 5월 27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기로 정했다. 노미자. 윤행자 간호사 등 참석인들은 이번 파독간호50주년기념행사는 도이칠란트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모든 파독간호사들이 모이는 거국적 행사로 치러져야 된다고 강조하며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파독간호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에서 ▲ 준비위원장: 노미자 ▲ 사무총장: 양희순, 사무차장 박소향  ▲ 재정부장: 이숙자, 재정차장: 김현진 ▲ 행사장 연락 담당: 윤행자 등으로 정했다.  홍보대사로 황인경 작가(목민심서), 박정원 가수(내 사랑 무궁화) 등을 위촉하기로 정했다.  ▲ 준비위원은 이미 2014년 9월21일 베를린 제1차 모임에서 각 간호단체에서 3인씩으로 정한바 있다. 15분간 휴식을 가진 뒤 이어진 회의에서 ▲ 베간회: 문화 ▲ 한독간협: 학술+사진전 ▲ 재독간협: 책자편집 ▲ 비간회: 홍보 ▲ 함간회: 기획 (사진+동영상 포함) 등 기념행사 역할을 각각 분담했다.

  오는 9월 5일 쉬발박흐 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재독한인간호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사진전과  문화행사로 베를린 지역 무용단(김도미니카), 베를린 빨간구두극단(대표 김금선)‘빨간구두’ 연극,  ‘꽃신’일본군 성노예 정신대 뮤지컬,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단장 배정숙) 공연 계획 등이 승인됐다. 또한 간호 에세이집을 출간하여 참석인 모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각 단체별 글, 시, 산문 등 8월17까지 노미자 회장에게 원고제출).

  기타 토의에서 함간회(회장 김선배)에서는 매년 개최하던‘백의의 밤’ 행사를 2016년 40주년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금년은 세미나만 연다고 알렸다. 베간회(회장 김도미니카)는 오는 9월3일 18시 연례 간호회 행사를 연다며 많은 참석을 바랐다.       

  노미자 회장이 한국에서 열린 재외한인간호사대회 참석 결과를 보고 했다. 노 회장는 이 대회에서 재독한인간호협회 활동 및 파독 50주년 행사 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재외한인간호사협회 권 모니카 회장 주선으로 도이칠란트,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핀란드 등지에서 온 간호사 7명이 모여 유럽한인간호협회 창립에 대한 사전 조율을 했다고 알렸다. 그 결과  8월 달에 오스트리아 비인에서 각국 대표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창립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양희순 위원이 회의록을 낭독하고 기록 회의내용을 확인한 후, 노미자 회장이 폐회를 선언했다. 다음 제4차 모임은 2016년 1월 5일(화), 12:00시 Essen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회장 고창원, 이하 파세연)에서 독거노인 가정간호에 대한 사업보고가 있었다.
  도이칠란트가 복지국가인데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한 검토 차원에서 후원단체인 ‘한국 사랑의 열매’, ‘국제의료재단’의 감사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독거노인 1일 여행을 준비하려하는데 독거노인 이동시에는 수발을 들어 줄 동반인이 함께 해야 되므로 쉽지 않지만, 독거노인과 동반인들이 함께 파독 광부, 간호사를 위한 하루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도이칠란트 우리뉴스 유종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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