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첫 통합 무역스쿨 2일차… ‘과거 읽어 미래 일군다’ 차세대들 공부 삼매경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처음으로 통합 개최된 차세대 무역스쿨 둘째 날, 차세대 회원들은 한인 거상들이 전하는 인생담과 성공 노하우에 귀 기울이면서 지나온 시간을 점검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이하 월드옥타)의 제1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2일차인 7일에는 △베트남 물류회사 PTV의 최분도 대표 △필리핀 해운회사 유니그룹의 장재중 회장 △인도네시아 신발제조기업 KMK 글로벌스포츠그룹의 송창근 회장 △말레이시아의 산업용 중전기제품 제조기업 헤니권코퍼레이션의 권병하 회장 △일본 면세점 1위 기업 에이산그룹의 장영식 대표가 특강을 했다.
오찬에 이어 첫 번째 오후 강연자로 나선 송창근 회장은 ‘인간중심의 경영’을 주제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부단히 힘써야 한다”고 차세대에게 주문했다. 옥타 회장을 지낸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앞 일에 대비하는 성실함을 강조했다. ‘패자 부활전’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장영식 회장은 이국땅에서 맨 손으로 업계 1위에 오른 입지전적인 성공과정을 전했다.
취재: 마닐라=이형모 본지 발행인
정리: 서울=허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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