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차세대들, ‘성공 노하우’ 특강에 집중 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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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차세대들, ‘성공 노하우’ 특강에 집중 또 집중
  • 이형모 발행인·허겸 편집국장
  • 승인 2015.08.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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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첫 통합 무역스쿨 2일차… ‘과거 읽어 미래 일군다’ 차세대들 공부 삼매경

▲ 아세안 첫 통합 무역스쿨에 참가한 차세대들이 2일차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형모 본지 발행인)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처음으로 통합 개최된 차세대 무역스쿨 둘째 날, 차세대 회원들은 한인 거상들이 전하는 인생담과 성공 노하우에 귀 기울이면서 지나온 시간을 점검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이하 월드옥타)의 제1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2일차인 7일에는 △베트남 물류회사 PTV의 최분도 대표 △필리핀 해운회사 유니그룹의 장재중 회장 △인도네시아 신발제조기업 KMK 글로벌스포츠그룹의 송창근 회장 △말레이시아의 산업용 중전기제품 제조기업 헤니권코퍼레이션의 권병하 회장 △일본 면세점 1위 기업 에이산그룹의 장영식 대표가 특강을 했다.

▲ 왼쪽부터 최분도 PTV 대표, 장재중 유니그룹 회장,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 장영식 에이산그룹 대표.(사진=이형모 본지 발행인)
  먼저 이날 오전 최분도 대표는 ‘베트남,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베 통관·물류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 차세대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장재중 회장은 ‘살아가는 목적이 다른 사람’을 주제로 강연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단에 선 장 회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사회적 성취 과정에서 사회공헌이 주는 기쁨에 대해 강의했다.

  오찬에 이어 첫 번째 오후 강연자로 나선 송창근 회장은 ‘인간중심의 경영’을 주제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부단히 힘써야 한다”고 차세대에게 주문했다. 옥타 회장을 지낸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앞 일에 대비하는 성실함을 강조했다. ‘패자 부활전’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장영식 회장은 이국땅에서 맨 손으로 업계 1위에 오른 입지전적인 성공과정을 전했다.

▲ 행사 스탭 및 차세대 회원 등과 함께한 강연자들.(사진=이형모 본지 발행인)
  한편 아세안 지역 첫 통합 행사로 열려 주목을 받은 이번 무역스쿨은 12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지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지회별로 개최됐었던 지금까지와 달리 역내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공간에서 열려야 한다는 우세한 여론이 이번 통합 개최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필리핀지회(지회장 이규초)가 주관하고 있다. 

  취재: 마닐라=이형모 본지 발행인
  정리: 서울=허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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