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상징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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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상징을 찾아서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8.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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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을 찾아내기 위한 첫걸음… 김낭예·조현용·한정연 번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삶에 대한 관심이자 타인에 대한 관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때 보다 깊은 차원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 중 하나는 상징이다.”

  여러 나라의 국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태양, 달, 별 문양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태극기에 그려진 음양과 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상징을 찾아서’는 Tony Allan의 「The Symbol Detective」의 번역서로, 동서양의 다양한 상징체계 및 상징의 기원, 상징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 놓은 책이다. 다양한 신화와 종교, 예술 작품 등과 관련되어 배경 지식이 없으면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상징의 다양한 연결고리들은 역자들이 원서를 함께 공부하며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한 ‘각주’를 통해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때그때 독자에게 필요한 상징의 항목만을 찾아서 읽을 수도 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며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는 다양한 상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상징의 퍼즐들을 한 조각 한 조각 맞춰 나가며 자신만의 상징의 지도를 완성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Tony Allan

  영국 옥스포드의 코르푸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수년 간 타임라이프 북스(Time-Life Books)에서 작가 겸 에디터로 활동하며 세계의 다양한 신화를 집대성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신화와 인류(Myth and Mankind)’ 시리즈의 자문 위원으로서 20권의 비교신화학을 연구하였고,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의 상징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신화, 예술 분야의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저술가이다. 
 

역자 소개

  김낭예·조현용·한정연 

  ‘한국어 어휘교육 연구’, ‘한국어 교육의 실제’, ‘우리말로 깨닫다’,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 ‘우리말, 지친 어깨를 토닥이다’, ‘우리말의 숲에서 하늘을 보다’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책을 저술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조현용 원장과 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과 다양한 학습자 국가의 상징에 관심을 갖게 된 한국어 선생님 김낭예, 한정연 선생이 함께 옮겼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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