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진학 꿈꾸는 日 고교 한국어 말하기 입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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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진학 꿈꾸는 日 고교 한국어 말하기 입상자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7.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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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대회 입상자들 경희대 방문, 교류 시간 가져

▲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등학생 12명이 29일 경희대를 찾아 캠퍼스 탐방과 대학생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졌다.(사진=경희대 국제교육원)

  일본에서 권위있는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등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을 탐방하고 한국 유학을 꿈꾸는 각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등학생 12명이 지난 29일 경희대학교를 찾아 캠퍼스 탐방과 대학생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 스피치 최우수상 수상자인 시미즈 노조미 양(19)은 “예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만나 한국 대학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일본 대학에 들어간 후 한국 대학으로 편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맞이한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조현용 원장은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니만큼 한국에서 배움을 계획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들은 2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와 경희대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난타공연 관람, 경복궁, 민속촌, 수원화성 등 국내 주요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또한 이들 중 3명은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어학연수 기회를 받아 한국어를 공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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