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본선 진출자 1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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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본선 진출자 16명 선발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7.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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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6~13일 서울서 본선 개최… 최종 5명 내외 수상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세계 각국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1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선 진출자 16명은 초급 부문 9명, 중급 부문 7명으로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 중 44개국 88개소 1077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진출자들은 오는 10월 한글날 전후로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해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룬다. 또 같은 기간 열리는 ‘2015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도 참가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누리게 된다. 

  재단은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 내외를 최종 선발해 부상을 수여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이 대학 교육원에서 한국어 장학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유럽 지역 14개국 22개소 학당에서만 시범 시행됐다”며 “그러나 올해는 모든 세종학당 학습자로 대회를 확대 시행한 만큼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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