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청소년 152명 한국 방문해 역사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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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청소년 152명 한국 방문해 역사 문화 체험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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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주최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27일 송도에 자리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개회식을 열었다.(사진=재외동포재단)
 

  중국의 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의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지난 27일 송도에 자리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개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은 공동화의 우려가 있는 중국 동북 3성 조선족사회 청소년들의 한민족 유대감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지난 4월 진행된 동북3성 한글 글짓기대회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52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 참가자들은 상호 소통의 기회를 갖고 8박 9일간 진행될 모국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4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한민족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 브랜드력·위상강화를 위한 미래자산인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 정체성(뿌리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동북 3성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 동질감·유대감 강화를 통해 상호 소통의 기회를 갖고 나아가 자랑스러운 글로벌 한민족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gnpon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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