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수교53주년 기념 문화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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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수교53주년 기념 문화행사 성황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7.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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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전통의상 패션쇼,‘대구, 페르시아를 만나다’이란 사진·공예 전시회

▲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와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이 이란 사진 공예품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사진=한문화진흥협회)

  주한이란대사관(대사 하산 타헤리안)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한국과 이란 수교 5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이란 전통의상 패션쇼'와 ‘대구, 페르시아를 만나다’전시회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란의 페르시안 문화를 대구 시민에게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최한 ‘한국-이란 전통의상 패션쇼’는 양국의 복식문화 교류행사로서 이란의 전통의상과 함께 한국 고유의 한복을 선보였다. 한국측 대표로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 박효희 디자이너가 궁중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한복과 현대한복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 불가리아 대통령 방한을 기념해 대통령에게 한복을 기증한 바 있는 그는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한국-이란 전통의상 패션쇼를 마치고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이 패션쇼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사진=한문화진흥협회)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수교 기념 문화행사를 통해 이란의 풍요로운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이와 더불어 유서 깊은 문화를 가진 한국, 그리고 한국 사람들과 깊이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대구, 페르시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란 사진·공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계속된다. 이번 한국-이란 수교 기념 행사는 금복문화재단, (주)가구아마존, (주)알리앙스 후원으로 이뤄졌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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