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브라질 법인, 동포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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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브라질 법인, 동포 경로잔치
  • 한인닷컴
  • 승인 2004.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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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업 LG(법인장 조중봉)가 동포사회와 화합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금요일인 7일 노인회(회장 이병학)를 통하여 브라질 동포사회의 원로와 노인들을 LG Taubate 공장(Sao Jose dos Campos)으로 초치하여 견학과 함께 연회를 베풀고 어머니 날을 맞이하는 브라질에서 이민생활에 힘들어온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한 것이다.

행사장이 200석인 관계로 노인회에서 공고한지 2일 만에 예약이 완료된 이 행사는 180여 노인들이 참가하였고 황윤재 예술단(단장 황윤재)과 LG에서 후원하는 브라질 댄스그룹 Feeling of Company도 이 행사에 합류하여 노인들의 하루에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또 홍종빈 부장의 사회로 즐거운 가라오케 시간을 가지며 오래간만에 흥겨운 우리 가락에 젖기도 하였다.
노인들은 LG의 이같은 환대에 고마워하며 '먼 이국땅 브라질에서 우리 한국의 기업에게서 이렇게 좋은 시간이 있을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리는 분도 있었다.

이번 행사가 남미에 진출해 있는 주재상사들에 귀감이 되어 동포사회와 주재원들과의 화합에 일조가 될것을 확신하며, 이번 행사를 주도한 LG그룹에 동포의 한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표한다. LG는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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