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영국 첫 청소년 꿈 발표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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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영국 첫 청소년 꿈 발표 제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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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글학교협의회와 제1회 런던대회 공동개최… 대상에 칸 아스마 양

▲ 참가자 기념사진(사진=나의꿈국제재단 제공)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지난 4일 런던한국학교에서 재영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정순)와 함께 제1회 영국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전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4명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의 역사, 꿈을 찾아 가는 길,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상상 등 다양한 꿈 이야기를 펼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대상은 아버지가 파키스탄계인 칸 아스마(런던한국학교) 양이 수상했다. 아스마 양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접하면서 신라 미술품의 섬세하고 정교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됐다"며 "세계 속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글로벌 문화디자이너에 대한 꿈을 실현시키는데 사용하겠다"는 포부를 전해 감동을 전했다.

▲ 대상 수상자 칸 아스마 양
  이날 대회는 주영한국대사관, 주영한국교육원, 재영한인교육기금과 오택희 교육기금 이사 및 런던한국학교 후원으로 개최됐다. 강순나 한국교육원장은 심사평에서 “꿈은 마침표가 아니라 진행형"이라며 "출발하지 않으면 도착하지 못한다"고 꿈꾸는 학생들의 꿈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순 협의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이 올바르게 해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은 "해외에 있는 한국계 차세대들이 리더십을 갖추고 인격을 향상시키는데 재단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영국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후반기에는 일본, 멕시코, 사할린, 말레이시아 등에서 꿈의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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