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 수교 40주년 계기 'SGKpopcon 2015'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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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 수교 40주년 계기 'SGKpopcon 2015' 성황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7.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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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싱가포르대사관(대사 서정하)이 올해 한-싱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최대 규모로 처음 개최하는 케이팝 경연대회인 ‘SGKpopcon’이 현지인들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사진=싱가포르대사관)

  한국과 싱가포르의 수교 40주년 기념 'SGKpopcon 2015'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주싱가포르대사관(대사 서정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6시 부기스플러스 조이든홀(Bugis+ Joyden Hall)에서 열린 ‘SGKpopcon’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큰 관심과 성원 속에 끝났다.

  ‘SGKpopcon’은 주싱가포르대사관이 올해 한-싱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최대 규모로 처음 개최하는 케이팝 경연대회로 외교부가 KBS 및 창원시와 함께 개최하는 ‘케이팝월드페스티벌 2015’의 싱가포르 예선전 및 한국방문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하는 ‘K-POP 페스티벌’의 싱가포르 본선을 겸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차 동영상 예선에 응모한 60팀 중에서 선발된 댄스 8팀, 보컬 5팀 등 13팀이 6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커버댄스, 보컬, 퍼포먼스 세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바, 최종적으로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STARREseconds 팀이, 보컬 부문에서는 Xin Li가,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ME5CALINE 팀이 각각 우승했다.  

  커버댄스 최종우승팀에게는 한국방문위원회에서 한국공연 및 케이팝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보컬 및 퍼포먼스 부문 우승팀에게는 최신 휴대폰인 삼성 갤럭시6 및 갤럭시6엣지가 각각 수여됐다. 보컬 및 퍼포먼스 부문 우승팀의 경우 전문가 심사단의 공동심사를 통해 창원시에서 오는 10월18일에 열리는 최종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난양폴리테크닉 차이니즈오케스트라의 케이팝 연주와 한국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여 유명해진 조조 훙(Jojo Hung)의 축하공연, 특히 싱가포르인들과 싱가포르 관광객 40명이 각각 부른 ‘거위의 꿈’을 연결하여 선보인 동영상 등을 통해 한-싱 수교 4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서정하 대사는 “한-싱 수교 4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로 마련하는 이번 경연대회가 케이팝에 열광하는 싱가포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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