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들, 현지 사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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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재외동포들, 현지 사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알린다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5.07.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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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평창 해외 홍보단 출범'…70개국 재외동포 145명 참여

▲ 강원도는 지난달 30일 강원도청 국제통상상담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렛츠고 평창 해외 홍보단'의 출범을 알렸다. 위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복룡 재외기자)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전 세계의 재외동포들이 뭉쳤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달 30일 강원도청 국제통상상담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렛츠고 평창 해외 홍보단'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미주, 중동, CSI지역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 해외 홍보대사 8명이 참석했다.

▲ 최문순(오른쪽) 강원도지사로부터 해외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는 최웅섭 홍보단장
  위촉식을 통해 국가별 한인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회원, 민주평통 등 세계 7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145명이 대륙별, 국가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위촉식 인사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민간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기대만큼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재외동포 해외 홍보대사들은 아시아 15개국 55명, 유럽 16개국 24명, 중남미 10개국 10명, 러시아 CIS 13개국 15명으로 대륙별 지역홍보단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렛츠고 평창 해외 홍보단(단창 최웅섭)'이란 이름으로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참여분위기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환담 중인 참석자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전략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가별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한인기업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각종 초청행사와 자체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현지에서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최웅섭 해외홍보단장은 "홍보단 모집 인원을 목표 5만 명으로 하고 올림픽 여행상품 개발 등 국내는 물론 국외로 올림픽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후 해외홍보대사들은 강원도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강원도 춘천=윤복룡 몽골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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