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포언론인 역량 및 전문성 강화 위해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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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언론인 역량 및 전문성 강화 위해 한국 방문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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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재중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시행…길림신문사, 연변일보 등 현직기자 6명 참가


  중국 동포 언론사의 현직 기자들이 언론인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일부터 한 달 동안 '2015 재중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재중동포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지역 동포언론인의 역량을 제고하고 언론인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림신문사, 연변일보, 요녕조선문보 등 중국 동포언론사에서 재직 중인 현직기자 6명이 참가해  국내 언론기자와 함께 출입처 동행출입 및 기사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 기획취재 및 중국동포밀집지역 탐방취재 등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연수 동안 언론진흥재단에서 이론교육을 제공하고 국내언론사 현직기자가 직접 1대1 교육을 담당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보견학, 한류체험, 경주 역사문화체험, 광주유니버시아드 참관, 산업시찰 등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동포사회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모국과 동포사회와의 교류확대 및 이해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동포사회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젊고 패기 있는 동포언론인의 육성은 중요하다"며 "동포언론인들이 글로벌 시대에 함께 할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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