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재외선거 참여율 예상치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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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재외선거 참여율 예상치 절반 수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5.07.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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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모의선거 4614명 참여… 이달 8일 개표 예정

▲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29일 전 세계 167개 재외 공관에서 일제히 실시된 모의 재외선거에 4614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12월 미국 버지니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건물에서 실시된 대선 첫 재외국민투표소 현장의 표정.(사진=재외동포신문 DB)

  모의 재외선거 참여율이 당초 선관위 예상치를 절반 정도 밑돌았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전 세계 167개 재외 공관에서 일제히 실시된 모의 재외선거에 461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애초 선관위가 예상, 발표했던 8000여 명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에 실시된 투표지 회송용 봉투는 재외공관장이 외교행낭을 이용, 중앙선관위에 보내고 선관위는 이를 전국 252개 시군구 선관위 등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개표는 이달 8일 각 시군구 선관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모의선거임에도, 국외에서 투표에 참여해준 재외국민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 과정을 분석, 평가한 뒤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본격화하는 오는 10월까지 미비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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