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통일강연·토론회 및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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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통일강연·토론회 및 정기총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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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의 행보 돌아보는 시간 가져

▲ 민주평통 영국협의회가 지난 27일 킹스턴 홀리데인호텔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통일강연회, 토론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사진=민주평통 영국협의회)

  다음 달 1일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출범을 앞둔 가운데 영국협의회 제16기 자문위원들이 지난 2년간의 행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영국협의회(회장 신우승)는 지난 27일 킹스턴 홀리데인호텔에서 '통일강연회, 토론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전반부에서는 정기 총회가 열려 16기 사업활동 내역 및 회계보고와 감사보고, 안건 토의 등이 진행됐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신우승 협의회장
  이 자리에서 신우승 영국협의회장은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한영포럼과 올해 2월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행사-통일강연회, 설교, 기도회 및 음악회를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으며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영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총회 후엔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장 수여식, 통일강연회, 토론회가 진행됐다.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임성남 주영국대사가 신우승 협의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감사장을 전달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일강연회에서는 전직 북한 고위급 관료인 이정우 씨와 하미쉬 맥도널드 NK NEWS 협력관이 '김정은 체재 하의 북한군의 전망'과 '북한과 언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하미쉬 맥도널드 협력관은 북한의 폐쇄적인 통제사회에서 발생하는 기사들의 사실 여부 판단의 어려움을 여러 가지 언론매체에서 다룬 기사들을 중심으로 흥미롭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정미령, 박종은, 오현용, 서병수 자문위원 등 4명의 패널이 '재외한인 동포들의 한반도 통일 기여방안'에 대해 각 5분씩 발표하고 공개토론을 진행했다.

  신우승 협의회장은 "16기 영국협의회에서는 영국주류사회에 파고들어 한국정부의 통일정책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저변확대 및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그동안 함께한 자문위원들에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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