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대학생 홍보대사 '누리벗' 제2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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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대학생 홍보대사 '누리벗' 제2기 발대식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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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ㆍ터키 등 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도 6명 포함…국제적인 홍보 효과 기대

▲ 세종학당재단 대학생 홍보대사 '누리벗' 제2기 발대식이 지난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세종학당)
 

  한국과 외국의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 한국어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선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지난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의 대학생 홍보대사 '누리벗'의 제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누리벗은 총 15명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세종학당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재단 소식 전달과 '누리-세종학당'의 홍보를 맡게 된다.

  이번 누리벗에는 엘살바도르, 이란, 인도, 터키, 중국 등 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포함돼 이들의 해외 인적망을 활용한 국제적인 홍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재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JTBC 방송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잘 알려진 줄리안 퀸타르트가 '누리-세종학당' 홍보 영상 촬영, 길거리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해 그  홍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 세종학당재단은 누리벗에게 매달 활동비를 지원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자와 활동조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올해 누리벗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출신의 대학생들도 다수 포함됐다"며 "누리벗 활동으로 국제적 감각의 홍보 자료를 '누리-세종학당'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지난해 누리벗으로 선발한 국내 대학생 15명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홍보자료 200여 건을 만들어 세종학당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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