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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울려 퍼진 "우리의 소원은 통일"러시아 가수 및 한인들 한데 어우러져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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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3  1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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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회장 김원일)는 지난 20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통일 노래 부르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모스크바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한복판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회장 김원일)는 지난 20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통일 노래 부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케이팝 가수 율랴 사이키나와 아나스타샤 호멘코,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유옥경 토요한국학교장, 박상일 전 모스크바한인회 수석부회장 등 러시아인과 한인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의 소원'을 불렀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로 손에 장미꽃 한 송이씩을 들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나스타샤 호멘코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러시아에도 큰 이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북한이 분단된 지가 벌써 70년이라는데 하루빨리 평화롭게 통일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율랴 사이키나는 "뜻깊은 통일 이벤트에 초청받아 함께 노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부르는 통일 노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은 "요즘 남북관계가 막혀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분단은 강대국에 의해 된 것이지만 통일은 우리 민족의 힘으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오늘 모스크바에서의 이 작은 행사가 한국과 해외 한인사회에서 통일사업이 활성화되는 작은 계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는 큰 기쁨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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