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홍콩 '제4회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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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홍콩 '제4회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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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 93명 참가…대상에 장동현, 김현서

▲ 코윈 홍콩지부가 지난 16일 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제4회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윈 홍콩지부)
 

  홍콩의 한인학생들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홍콩지부(담당관 김옥희)는 지난 16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제4회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학교 중고등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고등학생 67명, 중학생 26명 등 총 93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생활 과학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저마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공모전의 대상은 고등부 장동현 학생과 중등부 김현서 학생이 차지했다.

  장동현 학생은 '대중교통 내 휠체어 주차공간'을, 김현서 학생은 '자동벨트 시곗줄'을 주제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일상생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절약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 유승훈, 정은진, 김벼리, 김유태 △우수상에 유영은, 강지민, 이주은, 권예희, 유영서, 김민희 △장려상에 정홍주, 이호석, 김혜민, 노연수, 유재민, 조재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코윈 홍콩지부 김옥희 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사회에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서재철 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독창적인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이들에게 글쓰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일과도 연계되는 아주 바람직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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