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차세대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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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차세대 공식 출범
  • 파리한불통신
  • 승인 2015.06.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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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회장에 김지혜 변호사…이상무 한인회장 “차세대는 프랑스 한인의 미래”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주프랑스한국대사관(대사 모철민)과 함께 공동으로 지난 13일 오페라하우스 근처 파리 그랑호텔에서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차세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상무 한인회장과 모철민 프랑스 한국대사, 초청강사로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 재불한국무역인협회 유성은 회장, 한불상공회의소 나상원 회장, 대사관의 손용호 영사참사, 임영리 한인회 감사 및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한인회 차세대 팀장인 김지혜 변호사가 맡았다.

▲ 차세대 회장을 맡게 된 김지혜 변호사(사진=파리한불통신)
  이상무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차세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차세대는 프랑스 한인의 미래”라며 “이 자리는 성공한 사람의 클럽이 아닌 이 사회의 리더가 되어 달라는 바람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상무 한인회장
  모철민 프랑스 한국 대사는 격려사에서 파리의 유서 깊은 호텔에서 애국가를 부를 줄 몰랐다며 감동을 전했다. 모 대사는 차세대 모임 의미를 두 가지로 밝혔다. 모 대사는 “현지 사회에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고민하고 도와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두 번째로는 지금까지 서로 몰랐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서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라는 뜻이 있다”고 밝혔다.

  모 대사는 “부임 두 달이 됐지만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느꼈다”며 “곧 착공에 들어가는  한국 기숙사와 한국 문화원을 대신할 근사한 곳에 곧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의 새로운 상징성을 부여했다.

▲ 모철민 프랑스 한국대사
  한 집안에 두 명의 변호사를 배출한 김지혜, 김갑수 누나와 동생

  차세대 대표로 나오게 되었다는 김갑수 변호사는 이 발대식의 팀장이 누나라서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됐다며 서두를 꺼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한인회와 대사관이 차세대를 위해 보이고 있는 관심에 대해 고맙고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말을 전했다.

▲ 김갑수 변호사(차세대 대표)
  초청 강사인 재외동포신문의 이형모 대표는 ‘21세기의 한인 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라는 제목으로 한민족의 어제, 오늘, 내일을 가지고 역사와 성경, 한민족과 유태인 디아스포라, 한국의 오늘과 21세기 우리의 과제를 가지고 강연을 했다.

▲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차세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상무 한인회장은 김지혜 변호사를 차세대 회장으로 추대했고 부회장으로는 코트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예진 씨와 프랑스 통계청 공무원 이승호 씨가 선임됐다.

  김지혜 회장은 “하반기 모임에서는 좀 더 다양한 구성원으로 차세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우선은 네트워킹부터 잘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파리한불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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