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년들 프랑크푸르트서 영 비즈니스리더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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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년들 프랑크푸르트서 영 비즈니스리더 포럼 열어
  • 도이칠란트 우리뉴스
  • 승인 2015.06.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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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청년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제6회 YBLN Frankfurt Forum 성황

▲ 도이칠란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현지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차세대 재외동포기업인들이 세계 한인청년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YBLN(Young Business Leaders Forum.회장 박원규)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도이칠란트 우리뉴스)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지 주류사회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차세대 재외동포기업인 모임인 세계 한인청년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YBLN(Young Business Leaders Forum·회장 박원규) 회원 100여 명이 프랑크푸르트에서 5월25일부터 30일까지 <제6회 YBLN Frankfurt Forum>을 열었다.

  이들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 헷센무역투자공사 주최 포럼 참석, 히든참피언 로텐베르거사, 피카아드사 견학, 도이칠란트 역사 및 유적지 탐방, 스위스 최고봉 융후라우봉 정복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식견을 넓힘과 동시에 회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경제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찾는다.

  26일18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회식을 겸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만찬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석하고, 김영훈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최경호 부총영사, 김두영 코트라 유럽지역 본부장, 김현철 코트라 부장,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장,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함께하여 차세대 기업인들의 모임을 축하하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 인사말하는 박원규 회장

  고재훈 회원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김원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세계 각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반갑고 고맙다”고 인사하며 특히 조 이사장, 김 총영사, 박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 내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YBLN은 31개국 165명 회원으로 구성되어있고 전세계를 순회하며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며 배움, 나눔을 기반으로 내적강화를 제고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먼저 대화의 장을 열고 함께 서로가 서로를 격려, 고민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금년 7월13일부터 CIS방문 계획을 알리며 프랑크푸르트 포럼 준비에 수고한 박상범 준비위원장 외 도이칠란트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참석인 모두가 함께 YBLN홍보영상을 시청했다.

  김영훈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31개국에서 모이신 YBLN 회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비즈니스는 최종적으로 돈 많이 버는 것이라며 돈 많이 버는 방법을 찾아 성공하는 리더가 되길 기원했다.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해 한상대회장으로 일하면서 느낀 바로 “앞으로 전 세계 한상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한국을 위해 일해야 되는지 고민했는데 YBLN처럼 단결이 잘되고 열심히 잘해 나가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6월9일 서울에서“한상의 나아갈 방향”포럼이 있는데 해외에서 성공한 한상들이 한국의 경기회복, 청년실업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장, 김두영 코트라 유럽지역 본부장,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김영훈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원규 YBLN회장,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최분도 YBLN 부회장, 박상범 준비위원장, 이진우 사회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이민으로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그 힘은 700만 재외동포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강인한 민족, 모험을 극복하는 민족상으로 홍보중이라고 했다. 또한 국내에서 YBLN 회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고 설명한 뒤 ▲ 한국에서 YBLN에 거는 기대만큼 한국에 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고 ▲ YBLN의 한상 활동이 적극 요구되는 시점이므로 진취적, 적극적인 한상 활동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고광희 회장은 건배사에서 한상대회에 매번 참석할 때 마다 국가차원에서 “차세대 차세대”하며 많은 관심을 표하는데 오늘 차세대 여러분을 만나 보람을 느낀다며“나라, 가정, 자신을 위하여”, “나가자”로 건배사를 했다.

  박상범 프랑크푸르트포럼 준비위원장은 함께 열심히 일한 준비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준비위원 모두를 일어서게 한 뒤 “치끼타케, 치끼타케”, “허이허이허이”로 건배했다.

  유제헌 회장은 통일 25주년을 맞은 도이칠란트 통일기상을 본받아 하루속히 남북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하며 건배사로“통일을 위하여”를 외첬다.

  김두영 코트라 유럽본부장은 상파울로 무역관장 시절 YBLN상파울로 포럼에 참석한 적이 있어 더욱 반갑다고 인사한 뒤 “이제는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현지에서 잘 적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뿌리내려야 된다”며“글로벌 코리아”, “YBLN을 위하여”로 건배 제의했다.

▲ 행사가 열린 도이칠란트 프랑크푸르트 고층빌딩군

  만찬이 끝 난 뒤, 이진우(스페인) 회원 진행으로 각 나라별로 회원들이 앞으로 나와 각자 자신을 소개했는데 “노 보톡스(Botox, Botulinum Toxin)”, “보톡스 딱 한번”, “64같은 74년생”등 유머감각이 풍부한 소개로 폭소를 자아냈다.
  
  말미에는 팝 바이올린 밴드 씩스틴션(대표 황주니) 이 출연하여 신나는 음악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다음날 27일에는 회원 모두가 프랑크푸르트 메세투룸(Messetrum) 대회의실에서 헷센무역투자공사(Hessen Trade & Invest GmbH ‧ 대표 Dr. Rainer Waldschmidt) 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했다. 

  첫 순서로 박원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라이너 봘트슈미트(Dr. Rainer Waldschmidt) 헷센 무역투자공사 대표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도이칠란트 동포1.5세로서 도이칠란트에서 교육받고 현재 한국에서 근무하는 지기성 (SAP KOREA) 부사장이 자신의 취업 성공기를 발표했다. 
     

▲ 왼쪽부터 최혁 YBLN부회장, Hr. Adreas Damrau(Hessen Trade & Invest GmbH), 박상진 (GSK Germany) 대표, 지기성 (SAP KOREA) 부사장, Dr. Rainer Waldschmidt (Hessen Trade & Invest GmbH) 사장, 박원규 YBLN회장, 박상범 YBLN Frankfurt Forum 준비위원장

  마인츠 출신 동포2세 의사 박상진 (GSK Germany) 대표가 한국에 근무하다 현재는 도이칠란트에서 근무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도이칠란트 사이에 각각 다른 습관 및 풍습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히든참피언 공구회사 로텐베르거(Rothenberger GmbH)사와 피혁가공사 피카아드(PICARD)사를 방문 견학했다.
 
  YBLN회원들은  28일에는 라인강변 전통 포도주산지를 돌아보고 도이칠란트 포도재배 농가 실태를 경험한다.

  29, 30일 양일간 하이델베릌 고성, 휴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등 중세와 근세의 도이칠란트 유적지를 돌아보고, 스위스 최고봉 알프스 융후라우(Jungfrau)봉 정상을 정복한다.

  내년도 제7회 YBLN포럼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이칠란트 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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