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한 한인여성들 10월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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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한 한인여성들 10월 서울에 모인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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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킴와, 오는 10월 '제11회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세계대회' 개최

▲ 지난 2013년 열린 '제9회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세계대회'(사진=재외동포신문DB)
 

  전 세계 한인 국제결혼 여성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총회장 정경옥, 이하 월드킴와)는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더 케이(The-K) 호텔에서 '제11회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월드킴와는 국제결혼을 한 한인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 세계 50만 한인 국제결혼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을 하나로 네트워크'를 주제로 주최하는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미래를 향한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한국 전통음식(한식 세계화) 문화 홍보 △우리나라에 시집온 며느리들의 리더십과 경제에 관한 연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만찬장에서 축배를 들고 있는 월드킴와 정경옥(오른쪽 1번째) 총회장과 회원들.
  이에 앞서 본 대회 하루 전인 18일에는 이사회와 이사회 주최 만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원의 경우 300달러, 비회원의 경우 400달러로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단, 다음 달 31일 이후 신청자의 경우 회원 유무에 상관없이 400달러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월드킴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5000여 명의 회원들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남편과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다민족과 한식 세계화 문화 교류 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주호주한국대사관, 여성가족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외교부에서 후원한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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