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2015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국회 및 양재 The-K호텔에서 열린다.
서상기, 안민석, 신성범, 김태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협의회장 정창호)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 및 워크숍은 재외국민 자녀들도 국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에 준하는 학교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기 위한 '재외국민 교육지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한국학교 종합발전 방안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예산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 일정은 오찬 및 사전 간담회, 재외국민교육지원법 개정안 통과 및 예산지원 확대 촉구를 위한 청원서 제출 기자회견, 국회의장단 및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 면담, 재외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 정기총회 순으로 국회 정론관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The-K호텔에서 '사학의 자주성과 공공성 간의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교육부에서 바라는 한국학교 이사장의 역할'에 대해 교육부 측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전종규 수석부회장(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은 "재외한국학교의 예산지원 확대 및 교육지원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영기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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