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한인 사관생도 다수 졸업” 현지 교민언론에 알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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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한인 사관생도 다수 졸업” 현지 교민언론에 알려와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5.06.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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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케니 국방장관 “모든 캐나다 젊은이들의 본보기 될 것”

▲ 캐나다 정부가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사관학교를 졸업했다고 현지 교민언론에 알려왔다.(사진=캐나다 정부/밴쿠버조선일보)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캐나다 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군사회에서 한국계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밴쿠버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1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밴쿠버 조선일보에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지난 4월14일과 15일 캐나다 사관학교(RMCC)와 퀘벡주 사관학교의 졸업식이 각각 거행됐다”며 “당일 졸업생들 가운데 여러 명의 한인 생도들이 포함됐다”고 알려왔다.

  졸업식에 참석한 제이슨 케니(Kenney) 캐나다 다문화 및 국방부 장관은 국내 사관학교에서 한국계 학생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케니 장관은 “많은 한인 학생들이 사관학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캐나다에 대한 한인사회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케니 장관은 또한 “애국심은 군인으로 복무할 때 가장 높게 표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관학교 졸업생 중 한국계는 권혁현, 문이삭, 최현재, 박사이먼, 김동주, 박정, 송재호, 선다현, 손용준, 김앤드류, 김진성, 이민형, 곽재원씨 등이 있다.
 
  케니 장관은 “이번에 임관된 신임 장교들은 모든 캐나다 젊은이들의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을 키워낸 부모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고 밴쿠버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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