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 128명 참가 대성황, 우승에 개인부문 김철국, 단체부문 몸살림
싱가포르 한인 동포들이 골프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지난 23일 '2015 싱가포르 한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팜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128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팀과 개인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개인부문 우승컵은 김철국 씨에게 돌아갔으며, 단체부문 우승은 몸살림(김종석, 김종선, 윤정욱, 용창범)이 차지했다.
주싱가포르대사관을 비롯해 현지 한인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대회가 됐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전했다.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후원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동시에 앞으로 한인회에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 축사를 전한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는 "많은 한인들이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인들이 서로 더 많이 알아가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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