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가 배꼽 빠질 뻔’…호치민 ‘한마당대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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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배꼽 빠질 뻔’…호치민 ‘한마당대축제’ 성황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5.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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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골프대회·10일 한마당축제 성료…교민들 및 베트남 현지인들 대규모 참석

▲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가 지난 9, 10일 이틀에 걸쳐 교민‘한마당대축제’를 개최했다.(사진=호치민한인회 제공)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 주관으로 지난 9,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한마당대축제’가 많은 교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운동장에서 다수의 교민들과 베트남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이번 행사는 제16회 한인골프대회와 교민한마당대축제 등 각각 체육 및 문화행사로 구성돼 실시됐다.

  첫날인 9일 개최된 골프대회는 탄손낫 골프장에서 230여 명의 골퍼가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는 챔피언골프동우회가 우승을, 노병민 포스글로벌 대표가 베스트 글로스를 각각 차지했다.

  둘쨋날 재외동포재단과 호치민총영사관의 후원에 힘입어 호치민한국국제학교에서치러진 한마당 대축제는 ‘하나된 우리, 함께하는 교민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교민들이 함께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1부 체육행사에서는 풋살, 족구, 줄다리기, 피구, 바둑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수박 빨리먹기 등 다양한 놀이가 전개됐다.

  2부에서는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김난영의 열창과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호치민한인 소년소녀 합창단의 합창으로 개막을 알리고, 우크렐라 연주, K팝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행사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충근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마당 축제를 통해 모처럼 모든 가족과 친지가 함께 잠시나마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한때를 보낼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호치민 교민 모두가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이 하나되어 나누고 섬기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가 지난 9, 10일 이틀에 걸쳐 교민‘한마당대축제’를 개최했다.(사진=호치민한인회 제공)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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