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실패한 한인여성 거리 떠돌다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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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실패한 한인여성 거리 떠돌다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 승인 2015.05.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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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서 국제결혼가정선교회 모금 만찬 성황

▲ 지난 1991년 한인여성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국제결혼가정선교회(회장 이은주)가 지난 9일 보스톤 워드힐에서 200여명의 후원자가 모인 가운데 성대한 모금만찬 행사를 진행했다.(사진=KSNE)

회원과 후원자, 한인단체 관계자, 지역 정관계 인사 등 200여명 참석

  국제결혼가정선교회(회장 이은주)가 지난 9일 보스톤 워드힐에 있는 디부로스 펑션(DiBurros Function Facility)에서 200여명의 후원자가 모인 가운데 성대한 모금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보스톤한국총영사관의 엄성준 총영사 부부를 비롯해 김경원 한인회장, 남궁연 한인회관관리위원장, 안병학 월드옥타 보스톤지회장,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김성군 시민협회 이사장, 한순용 한국학교협의회장, 김성혁 민주평통회장 등 이지역 주요 단체장들과  개리 레이터(Gary Raytar) 브릿지포트 시장 후보 등 많은 미국인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은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선의 활동은 지난 1991년 시카고에서 국제 결혼에 실패한 한 한인 여성이 거리를 떠돌다 교통사고로 숨진 것을 계기로 이웃 사랑에 대한 결의가 일어나 미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시작됐다고 소개한 후 여러분들의 후원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것이라며 이날 모금만찬에 참여한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엄성준총영사는 국제선 회원 여러분들이야 말로 한미 우호 증진의 최 전방에서 노력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한미 교류에 앞장서 줄것을 부탁했다.

  김경원 한인회장은 한인회는 국제선같은 훌륭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단체를 위해 존재 한다며 여러분들의 활동 뒤에는 언제나 든든하게 지켜주는 한인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맘 놓고 좋은 활동 많이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활기차고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만찬 뒤에는 댄스파티와 경품 뽑기 등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고 모처럼 자리를 함께한 회원들이 밀린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도 다졌다.

  뉴잉글랜드(보스톤)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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