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고생 미술작품 연방 의사당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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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미술작품 연방 의사당에 전시
  • 시애틀N
  • 승인 2015.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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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한지희양, 워싱턴주 10선거구 대회서 영예..켄모어 아트쇼서 뽑힌 3명도 S학원 출신

  벨뷰 고교의 한인 여학생들이 3년 연속 연방하원 워싱턴주 제9선거구 미술대회를 석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올림피아의 한인 여고생이 워싱턴주 제10선거구 미술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 한인 여고생 한지희(영어명 아이리스 한) 양의 미술작품이 연방하원 의사당에 전시된다.(사진=시애틀N)
  올림피아 고교 11학년생인 한지희(영어명 아이리스 한)양은 최근 실시된 연방하원 워싱턴주 제10선거구 미술대회에 ‘공개된 올림피아’(Unveiled Olympia)’라는 타이틀의 그림을 출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인 주민이 많은 레이크우드와 타코마를 기반으로 하는 10선거구는 연방 하원에서 대표적 친한파로 통하는 데니 헥 의원의 지역구이다.

  한양은 아크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에서 올림피아 주청사를 감싸고 있는 대형 천이 벗겨있지는 모습을 묘사했다.

  한양은 이번 수상으로 부모와 함께 다음달 시상식이 열리는 워싱턴DC에 갈 수 있는 왕복 비행기 티켓 2장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양의 수상 작품은 앞으로 1년간 연방 의사당에 전시된다.

  한양은 레이크우드, 페더럴웨이, 벨뷰 등 3곳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성인들에게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의 지도를 받았다.

  한편 권 원장에게 사사하는 성인반의 한은정씨와 설미영씨, 학생반의 김민정(벨뷰고교 11학년)양 등 3명은 최근 열린 켄모어 아트 쇼에 출품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7회째인 수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 켄모어에 있는 베스티어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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